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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희석(2005-05-12 17:56:55, Hit : 9928, Vote : 3060
 억대 연봉자가 되려면

십년전 신촌의 기찻길 옆 십평의 카페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21 개의 지점 4,000 평의
매장이 된 곳, 600 명의 직원이 하루 만명이 넘는 손님을 맞는 곳,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카페, 국내 카페 브랜드 인지도 1 위인 곳이 바로 민들레 영토이다.

이곳의 대표 지승룡 소장은 한 때 목사였다. 그런데 가정적인 문제 때문에 교회에서
쫓겨나 백수 생활을 3 년 가까이 했고, 그 기간에 정독 도서관을 다녔다. 처음에는 빈
시간을 채우려 책을 보기 시작했고, 차츰 흥미가 생겨 거의 2,000 권에 가까운 책을
읽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 민들레 영토를 만들고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랜드의 박성수 회장 역시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근육무력증이란 병으로 몇년간 입원 생활을 하면서 3,000 권 가까운 책을 읽었는데
지금의 성공이 그 때 읽은 책의 힘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손정의 사장도 똑같은
케이스이다. 아팠던 시기에 엄청난 양의 책을 읽었고 그것이 성공의 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 역시 어린 시절부터 책벌레였고, 최고의 부자가 된 지금도 독서를 통해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은 동네의 공립
도서관이었다. 훌륭한 독서가가 되지 않고는 참다운 지식을 갖출 수 없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정보 전달 과정에서 영상과 음향을 많이 사용하지만 문자 텍스트는 여전히
세부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최선의 과정이다. 나는 평일에는 최소한 매일 밤 1 시간,
주말에는 3~4 시간의 독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이런 독서가 나의 안목을 넓혀준다."

영화계의 총아 스티븐 스필버그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독서광이다. 그는 드림웍스 본사에
직원용 도서관을 웬만한 대학 도서관 못지 않게 꾸며 놓았다.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책에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밖에 삼성의 이병철 회장, 안철수 사장 등은 모두 뛰어난 독서광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
역시 독서광이다. 그는 소설과 역사책을 무척 즐기는 사람이다. 대표팀을 이끌고 유럽 전지
훈련을 나섰을 당시, 코치들은 책만 잔뜩 들어있는 히딩크의 가방을 보고 놀랐다고 고백한다.
월드컵 직전에도 스포츠 심리학 관련 서적을 집중적으로 읽으며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아무 관련없이 보이는 연예인에게도 독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세월이 가면서 인기를
더해가는 나훈아가 바로 그렇다. 그는 "누구나 대중 스타가 될 수 있지만 이를 유지시켜
나가는 능력까지 갖춘 이는 적다. 근 30 년간 스타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독서의 힘
때문이다. 독서를 통한 지식이 스스로 자신을 거르는 체가 되었고, 세상을 사는 지혜가
담겨 있는 책에서 자기관리의 방법을 터득했다."

독서는 힘이다. 사람은 자신이 읽는 것에 의해 만들어진다. 독서는 우리에게 온갖 지혜를 준다.
순간적인 성공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독서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자신에게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을 읽게 되고 책에서 배우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가 되려고 하는 자는 열심히 책을 읽어야 한다. "모든 독서가(reader)가
다 지도자(leader)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leader는 반드시 reader가 되어야 한다."
해리 터루먼의 얘기이다. 고로 매년 백권 이상 책을 읽으면 반드시 억대 연봉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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